특수체육교육과

어제 2016 신학기 학과 총 MT를 갔다 왔습니다. 학과 총 MT에 대한 추억은 졸업생들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죠? 
늘 깨닫는 것이지만 우리학과의 제자들은 자랑스럽고 고마운 것 투성입니다. ㅎㅎ 
이번 MT도 우리 학과 모두가 한 가족으로서 더 끈끈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장기자랑 시간이었죠. 신입생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무대도 그렇고 학번 무거운 복학생들이 오랜만에 보여준 패기 넘치는 무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2학년들이 신입생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 역시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서로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1박2일의 시간은 앞으로 신입생들이 더 친근하게 학과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첫 MT는 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만남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해 주었고 술 탈이 나는 학생 별로 없이 맑은 정신과 상쾌함, 뿌듯함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로서 재학생 모두에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언가 받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늘 만남이 괴롭지만 이번 MT처럼 서로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으면 늘 시간이 아쉬운 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과 학생회는 가장 많이 고민하고 준비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소영 학회장 및 학생회 학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또 오늘부터는 열심히 학교생활들을 할 것입니다. 오늘따라 우리학과의 선생인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