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체육교육과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학술제는 12월3일(수) 합동강의실에서 개최됩니다. 
학과 소속 학생 뿐 아니라 누구든지 참석하셔서 학술제를 즐기셔도 됩니다. 

<노형규 학과장 인사말>

2014년 12월... 
한 해 끝자락에 이르러 이것저것 정리할 것이 많은 시기입니다. 
혼잡하고 바쁘고 뒤숭숭한 이 시기에 여전히 제자들은 책을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위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흐믓하고 기쁩니다. 

누군가에게 선생이 된다는 것... 그리고 한 분야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그에 걸 맞는 준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마련입니다. 
대학의 강의를 열심히 청취하는 것도 준비이고 현장을 오고가며 부딪치는 것도 준비이며, 골똘히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혼동과 미심쩍음을 합리적으로 해소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준비입니다. 

특수체육교육과의 학술제는 학과의 가족 모두가 진지한 고민을 통해 우리 앞에 놓여진 문제와 고민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이 기회를 통해 여러분들이 새로운 것을 찾고 창의적인 전공분야의 개발을 위한 부싯돌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들 합니다. 
선생이든 지도자이든 사회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들은 다른 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억지로 누군가를 이끄는 것은 한계가 있고 항상 문제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준비되어 옳고 바람직함이 베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이 학술제가 우리 모두에게 따스함과 냉철함이 베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졸업을 한 한참 후에라도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 좋은 기운들이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 1회 특수체육교육과 학술제를 개최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와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준비를 위해 바쁘게 뛰어다닌 학생회 임원 및 많은 시간 발표를 위해 노력해 준 학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