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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공지사항

<특수체육교육과 제자들에게>

  • 작성자 특수체육교육과(배건환)
  • 작성일 2021-08-06
  • 조회수 2464
특수체육교육과 제자들에게

노형규 학과장입니다. 

이제 하계 방학 기간도 얼마 남지 않고 새로운 2학기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대학 공지를 통해 8.11.(수) 10:00 ~ 8.12.(목) 18:00 동안 예비 수강신청이 진행된 후, 
예비 수강 신청에서 확정되지 못한 수강 과목에 대해 8.16.(월) 10:00 ~ 8.20.(금) 23:59 동안 수강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수업에 대한 여러분들의 아쉬움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교육은 주어진 상황에서 서로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수강 신청에 앞서 몇 가지 주의사항과 조언을 전달하려고 합니다. 
특히 1-2학년 제자들은 꼭 숙지하여 본인 대학수업의 성과를 높이고, 향후 <졸업>이나 <교원자격증 취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대학 편성 및 교육과정 구조가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수강 신청을 해야합니다. 일단, 단과대학이 생활체육대학, 스포츠과학대학, 스포츠문화예술대학으로 개편되었고 우리 특체과는 생활체육대학(특수체육교육과, 사회체육학과,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 스포츠산업학과, 운동건강관리학과, 노인체육복지학과)에 속해 있습니다. 
따라서 수강 신청 시 1차 선택은 특체과에서 개설된 <학년별 전공 교과목을 우선적으로 신청>하고, 생활체육대학에서 공통으로 개설된 전공 교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전공 교과목으로 인정받고 이수 구분이 <전공으로 표기>됩니다. 
동일한 체육 분야 교과목 명칭이라도 전공으로 이수해야 하는 이유는 <졸업 기준 충족> 및 <교원자격 취득>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단과대학에 개설된 동일한 교과목으로 수업을 이수할 경우 향후 성적표에 <전공으로 표기되지 않습니다.>
또한, 교양 교과목들도 생활체육대학에서 개설된 교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향후 이수 조건 상황에 대응이 용이할 것입니다. 

둘째, 1,2학년들은 가능한 졸업이수와 교원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수 분야(전공, 교직, 교양)를 중심으로 <충분히(최대 수강 신청 19학점을 꽉 채워) 신청>하여 3학년 2학기부터는 임용고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두길 바랍니다. 
선배들이 겪어 왔던 상황과 노-하우를 선배들로부터 듣지 못하는 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과장인 제가 대신 조언하는 것입니다. 

셋째, 여러 가지 정보가 제한된 상태에서 개설된 교과목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막막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항들을 차근히 확인하여 선택에 도움을 받기 바랍니다. 
대학생은 자신의 교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으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 선택하고자 하는 교과의 <강의계획서를 숙독>하고 <강의 목표와 내용 및 진행방식>을 꼭 확인해야만 합니다. 모든 강의들은 강의 계획서를 보면 어떤 강의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선택하고자 하는 강의를 들은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면 꼭 한번 쯤 확인하고 최종 결정하기 바랍니다. 수강생들이 판단하는 강의의 질은 대개 공통적인 의견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여기서 주의할 것은 ‘쉽게 학점을 딸 것인가?’, 아니면 ‘제대로 공부를 할 것인가?’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선생으로서 배우려고 대학에 왔다면 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교과목을 선택하라는 의견을 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운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려운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게 투자하고 쉬운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것을 얻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학의 수업 뿐 아니라 삶을 사는 과정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 그래도 선택이 어렵고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 담당교과목 교수님께 문의하기 바랍니다. 아마 전화로 문의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학과 홈페이지에는 각 교수님 e메일 주소가 있습니다. e메일을 통해 1-2일 동안의 답변 여유 시간을 생각하여 문의하면 교수님들께서 충실히 답변해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특체과는 다른 학과들과 달리 정해진 필수 이수 교과목들이 많습니다. 이미 재학생들에게 몇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에 대해 설명한 바 있습니다. 특히, <졸업>+<중등 특수교사 자격증(주전공)>+<중등 체육교사 자격증(복수전공)>을 모두 성취하기 위해서는 수강신청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늘 잊지 않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수강신청에 확신이 없다면 특체과 학과사무실(02-410-6760) 배건환 조교 선생님께 문의하여 확인하기 바랍니다. 

추신: 코로나 8월의 폭염 하에서도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한체대 특체인 4학년들과 졸업 동문들은 임용고시 합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1,2,3학년들은 최소한 수강 신청의 문제로 인해 향후 임용공부에 전력을 쏟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학기 수강신청과 2학기 수업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2021. 8월 6일

특수체육교육과 학과장 노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