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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절약에서도 '금메달' : 한국체대 상반기 에너지 절감 최우수단체 선정

  • 작성자 김세준
  • 작성일 2021-11-12
  • 조회 2595

 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는 지난 14일 서울시에서 선정하는 에너지 절감 최우수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기업과 종교 단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에코 마일리지 단체회원 중 올해 상반기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 성과를 이룬 한국체육대학교와 대상주식회사, 천주교목동성당, (주)은빛작업장을 최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 단체 평가에서 지난 2년 동안 같은 달에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이 10% 이상 감소에 성공한 176개 단체 중 온실가스 절감률과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의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추가로 우수 단체 40곳을 선정했다. 작년 대비 온실가스 약 516,580톤을 감축한 것인데, 이는 여의도 165배 면적의 숲을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우리 대학은 전년 동기 대비 온실가스 감축률 약 30%, 감축량으로 따지면 약 451톤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설과 전기팀 남궁호 팀장은 “전력 및 전력비 절감 목표를 별도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와 조명·냉난방기 교체 등을 통해 이룬 결과”라 전했다.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건물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했고,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그리고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해 전력 사용량을 낮췄다. 해당 우수 단체들은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인센티브의 80% 이상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업 지로 재투자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나머지 20% 내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고, 서울 에너지 복지 시민기금에 기부할 수 있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건물 부문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의 69%로 가 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건물 부문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기업과 종교단체, 소상공인 등 더 많은 단체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다윤 한국체육대학보 기자 darby5@kn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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