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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향한 당찬 활시위 임시현, 국가대표 선발전 및 1차 평가전 1위 차지

  • 작성자 김세준
  • 작성일 2024-04-09
  • 조회 121



임시현 학우(체육 22)가 3월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 남구 국제양궁장에서 치러진 2024년도 리커브 및 컴파운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24명이 참가한 이번 3차 선발전은 1~3회전과 4~6회전으로 두 번 나눠서 진행됐다. 4~6회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먼저 치러진 1~3회전에서 상위 16명 안에 들어야 했다. 이어 펼쳐진 4~6회전에서는 최종 평가전으로 향할 8명을 가렸다.

임 학우는 앞서 치른 1~3회전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이후 4~6회전에서도 압도적 기량을 보이며 종합배점 59점, 평균 기록 28.23점으로 최정상을 유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3차 선발전 순위에 따라 최종 평가전에 나서는 선수에게 차등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했다. 이로써 3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임 학우는 8명 가운데 가장 높은 배점인 8점을 가진 상태로 최종 평가전에 출전했다.

3월 16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임 학우는 “최종 평가전에 쓰일 여러 자세를 잡으며 시합에 임했다. 재밌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 선발전인데 결과까지 좋아서 만족스럽다. 3, 4월에 있을 최종 평가전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고 밝혔다. 말처럼, 임 학우는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청주 김수녕 양궁장에서 치러진 2024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평균 기록 28.13점을 기록하며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 최종 2차 평가전은 4월 5일부터 7일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치러진다. 경기 결과를 토대로 1~3위는 파리올림픽, 4~6위는 아시안컵 3차 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한다.

한편, 임 학우는 2월 29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뛰어난 기량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의 공적을 칭찬하고자 1955년 처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제정한 이후 해마다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체육대상은 여러 후보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인물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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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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