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

정용준 학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

정용준 학우(경기지도 23)가 4일 중국 항저우 샤오샹 커차오 양산 스포츠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남자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싱가포르와 결전했다. 정 학우는 첫 번째 주자로 제 역할을 다했다. 상대 선수와 큰 격차를 벌리며 계주 시작을 끊었고 17.827초를 기록하며 23.169초를 기록한 싱가포르를 상대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승리한 중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인도네시아는 뒤이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용준 학우(경기지도 23)는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와 힘을 모아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남자 계주 예선에서 20,201초를 기록하며 10개 팀 중 5위로 8강에 올랐다. 이후 8강전에서는 1.648초의 차이로 4위에 오른 카자흐스탄과 맞붙었다.

 

카자흐스탄과의 준준결승에서 정 학우가 포함된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남자 계주 대표팀은 18.025초를 기록하며 예선에서 18.291초를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승리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예선전에서 1등을 기록했던 인도네시아와 맞붙었다. 정 학우는 첫 번째 주자로 빠르게 암벽을 올랐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16.289초 한국 대표팀은 16.65초를 기록하며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출처 : 한국체육대학보(https://news.kn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