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광장

자유게시판

세번째 그리고....

  • 작성자 권순창
  • 작성일 2003-09-27
  • 조회수 2097
이번 상대평가는 학부제를 전제로 하고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럼 특수체육학과와 무용학과는 성적이 예전과 같이 절대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학부제로 바뀌지 않았으니깐요. 체육학과와 경기지도학과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를 받습니다. 일반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여러가지 꿈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선생님의 경우를 예로 들어 부당함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일반학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선생님의 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교직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교육대학원을 가야만 합니다. 교육대학원을 가야하는 것에서 부터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의 가운데 낀 우리 학생들은 피해를 봅니다. 학교에서는 체육학과와 경기지도학과를 이번 상대평가에서 겨우 제외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체육학과, 경기지도과를 나온 학생들 중에서 교직을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이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하는 일반학과 학생들은 아주 큰 마이너스 요인을 가지고 출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교무과에서는 이번 성적산출방법의 변화에 대한 과정을 학생들에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궁여지책으로 체육학과와 경기지도과는 절대평가를 유지한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그런 궁여지책 속에 예전의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03학번을 제외한 학생들에게는 그런 궁여지책이 돌아가지 않는지에 관하여서도 답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주저리주저리 떠든게 되지 않도록 여러 학우 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하셔서 우리의 권리를 찾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관심만이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